제주큰동산 2008. 1. 28. 00:46

 

 

 

 

 

 

눈이~!! 엄청나게 내렸다는 강원도.

 

태백산의 설경이 눈앞에서 손짓을합니다.

태백산 아래 만경사에 예약을 한 후 부지런히 태백산을 향합니다.

 

무릅까지 쌓인 산길을 두시간여 부지런히 올라서

 태백산 정상에 도착하고....

 내일 아침 일출 포인트를 확인하고 숙소에서 밤을 보냅니다.

 

태백산~!!!

 우리와는 또 다른 사람들이 사는 곳.

무속 신앙인들의 발걸음소리에 혼란 스러운 밤은 지나갑니다.

 

아침입니다만, 조금 남아있던 상고대도 떨어지고,

강 추위에 카매라가 작동을 멈추고...

 

다시 안반덕의 고냉지 채소밭으로 출발합니다.

아름다운 전원풍경이 이어지고

첨으로 만나는 안반덕의 설국~!

 

빈집의 쓸슬함보다는 그 집에서의

사람들이 살아왔던 향기가 더 궁금한 저는

인간애를 상상하며 연이어 셔터를 누릅니다.

 

비좁은 700고지의 살벌한 고갯길

 위험 천만한 산 고개길을 내려갈때는 차라리....

 

대관령 삼양목장에 도착하니 입장 마감시간이 지났고,

대관령 정상에서 일몰을 담습니다.

 

낼,

하루 더 동해에서 촬영을 하고가자는 일행분들의 의견인데....

 

제 사정상 모든 일정을 미루고 여행을 접기로했습니다.

넉넉하신 마음의 양선생님, 묵직한 사나이 불루트님,

 삽작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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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2008.15,16.

 

 

영월-태백산-태백시-안반덕-평창-대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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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설중에 하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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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작님에게 제가 만나고 싶다고 했던 모양의 ??? 비슷 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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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뿐숨을 몰아쉬며 도착해서 첨 촬영한 태백산의 일몰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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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기도하는 여인네의 아사삭 거림속에서 보내고  태백산의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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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의 상고대도 떨어진 태백산의 일출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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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서 반대편 자락에서  하산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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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백산 우측 안반덕 뒷 방향,저곳으로 이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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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발자국이 멈춰버린 태백시 주변의 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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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계절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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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사람이 거주하네요,눈길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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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반덕의 바람이 걸어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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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길가에, 그 언덕에 씌여지고 지워져야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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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0고지 삶의 터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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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않는 길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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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다시 찾아 온다는 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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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가득한 뜰에 묻어있을 스쳐가야했던 자질그레한 사연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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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먼 이야기처럼 누군가에겐 들리지 않를 이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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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이나, 사진가를 위해서 한번 지나간 제설차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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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돌아본 빈집의 잔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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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집에서 일주일만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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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시릴만큼 깨긋했던 눈에 떨어지는 햇살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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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너편 언덕밭에 한 그루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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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의 아니 모든 이들의 사랑이여, 시린 그리움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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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스키장 뒷편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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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과 빛과 풀과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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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은 많이 내렸지만 바람결에 다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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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산들화행

 

 

 

 

 

 



음악/ 이호규님.
◈ 출처 : 우여향카페 / 산들화행님 작품
출처 : 강원도 여행
글쓴이 : 夢餘香 원글보기
메모 : 강원 땅엔 언제면 갈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