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큰동산 역사뜨락/한국사이야기

[스크랩] 포항서 4만년전 사람 발자국 화석

제주큰동산 2008. 2. 24. 00:31
[쿠키 사회] 일반인의 발보다 큰 발자국 화석에는 엄지발가락과 뒤꿈치의 형태가 선명하게 드러나 있다.

사람 발자국으로 추정되는 화석이 포항에서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석 수집가 변창도씨(48)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 흥환리 앞바다에서 발견한 길이 34㎝, 폭 14㎝ 크기의 사람 왼쪽 발자국 형태가 찍힌 화성암을 25일 언론에 공개했다.

일반인의 발보다 1.5배가량 큰 발자국 화석은 엄지발가락을 비롯해 5개 발가락은 물론 뒤꿈치까지 선명하게 나타나 있다.

변씨는 “1986년 이 화석을처음 발견하고 모 대학에 화석의 정체에 대해 자문을 구했지만 4만년 전 용암이 식으면서 생성된 화성암이라는 사실만 확인했다”며 “사람의 발자국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얻지 못했고 추가적인 연구는 없었다”고 말했다.

향토 사학자 황인씨(55)는 “포항지역은 주상절리 등 화산활동에서 나타나는 흔적을 많이 볼 수 있다”면서 “따라서 화산활동 당시 인류의 발자국이 아닌지, 연구해볼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 포항서 4만년전 사람 발자국 화석
글쓴이 : tex1004 원글보기
메모 : 진짜 사람 발자국 화석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