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동행 *
중국 광서성 장족자치구
인연,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시간은 흘러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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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가 버리면 다시 오지 않지요.
그렇게 인연도 세월 따라 흘러갑니다.
한때 품었던 꿈도 흘러가 버립니다.
그렇게 우리가 만나는 시간과 사람은,
꿈은,
흘러가 버리는 것이 분명하지요.
그 사람은 없고,
그 친구도 없고 그 꿈도 없습니다.
그래서인가요,
테레사 수녀는 인생을 이렇게 표현했지요.
"인생이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이다."
알지 못하는 낯선 곳에서
그것도 아주 남루한 여인숙에서
하룻밤을 지내본 사람은 그 말의 뜻을 알 겁니다.
생경하고, 낯설고, 춥고, 고독하고, 잠은 오지 않고,
바람소리 쌩쌩 들리는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
어쩌면 우리가 사는 건 그런 것인지도 모르지요.
아주 짧고 낯설게 가 버리는 세월...
하지만 우리 마음에 남아 있는 것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내가 내줬던 마음 내가 받았던 온정
내가 품었던 꿈의 기운 내가 애썼던 노력의 정신...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그 마음은 남아 있는 것...
바로 거기에 우리가 사는 의미가 존재합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 발자국에는 어떤 마음이 스며들고 있을까요?
아.....
좋은 시절이 흐르고 있네요.
송정림님 "마음 풍경,중에서-
아름다운 동행...
그 시간들이 그립습니다.
사진이라는 같은 시선을 바라보는 사람들과의 만남이 행복했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만남이라는 인연으로 스쳐가는 세상속의 사람들이 아름다웠습니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 가슴이 말하는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더 많이 놀고, 덜 초초했으리라.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데 있음을 기억했으리라.
사랑에 더 열중하고
그 결말에 대해선 덜 걱정했으리라.
더 좋은 어떤것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류시화님의 " 지금 알고있는 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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