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8일 12:38 제주 서귀포 서복전시관과 정방폭포의 서불과지(徐市過之) 마애명(磨厓銘)
진시황의 사자인 '서불'이 시황제의 불로장생을 위한 불로초를 구하기 위하여 동남동녀 5백명(혹은 3천명)과 대선단을 끌고 삼신산의 하나인 영주산(한라산)을 찾아 항해하였다.
영주산의 제1경인 정방폭포 해안에 닻을 내린 서불은 영주산에 올라가 불로초를 구한 후 서쪽으로 돌아갔다. 서불이 돌아가면서 정방폭포 암벽에 서불과지(徐市過之)라는 글자를 새겼는데, 서귀포라는 지명은 여기에서 유래한다. 이러한 자료를 수집하여 전시해 둔 곳이 바로 서복전시관이다.
파한록(破閑錄 上 김익석 저)에는 "서귀포 해안 절벽에 진나라 방사 서불이 새겨놓았다는 글자 흔적이 있는데, 백락연(백락연) 제주 목사가 이 말을 듣고 정방폭포 절벽에 긴 밧줄을 내려 글자를 그려오게 하였다. 글자를 살펴보니 전부 12자였는데, 과두문자여서 해석할 수 없었다"는 기록이 있다.
사진과 동영상 : 서불과지(徐市過之) 마애명(磨厓銘), 제주큰동산, 2011.01.08.12:38, 제주 서귀포 서복전시관과 정방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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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제주큰동산
글쓴이 : 제주큰동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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