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歲月不待人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으니 ☆
(도연명 陶淵明, 중국 晉나라 시인)
인생무근체; 人生無根체 인생은 뿌리도 꼭지도 없으니
표여맥상진; 飄如陌上塵 들길에 날리는 먼지와 같은 거라.
분산축풍전; 分散逐風轉 흩어져 바람 따라 굴러다니니
차이비상신; 此已非常身 이것이 이미 불변의 몸뚱아리 아니지.
락지위형제; 落地爲兄弟 태어나면 모두가 형제가 되는 것
하필골육친; 何必骨肉親 어찌 꼭 한 핏줄 사이라야 하랴.
득환당작악; 得歡當作樂 즐거울 땐 응당 풍류 즐겨야 하니
두주취비린; 斗酒聚比隣 한 말 술로 이웃과 어울려 본다네.
성년불중래; 盛年不重來 한창 나이 다시 오는 거 아니고
일일난재신; 一日難再晨 하루에 두 새벽이 있기는 어려워.
급시당면려; 及時當勉勵 늦기전에 면려해야 마땅한 거야
세월불대인; 歲月不待人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으니.
* 체(艸+帶)

출처 : 사군자 감상
글쓴이 : 시향기 원글보기
메모 : 四君子에서 느껴보는 墨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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