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역사스페셜...여인의 애절한 400여년전의 편지

"당신이 나에게 머리가 희어지도록 살다가 함께 죽자고 해 놓고
나를 두고 먼저 가시옵니까?
함께 누우면 여보! 다른 사람 도 우리처럼 어여삐하며 사랑할까요?
이렇게 생전에 하시던 당신이 먼저 저승으로 가다니
제발 나를 데려가 주세요.

당신은 한갖 그 곳에 가 계시지만 아무리 한들 내 마음 같겠습니까!
나는 꿈에는 당신을 볼수 있습니다.
이 편지를 보시고 몰래 와서 당신을 보여 주세요?"


이 내용은 400여년 후에 무덤을 이장하던중
아내가 먼저 간 남편에게 한글로 적은 편지 내용이다.
후세에 사는 오늘날 우리네들에게
눈물이 찡하게 가슴으로 와 닿는 내용이 아닐수 없다.......

-400년 전 이응태(당시 39세)의 처가 사망한 남편의 가슴에 묻어 준 편지-

이 내용은 안동부근에서 분묘를 이장하다가 발견된 편지로써
400년전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보낸 아내가 지아비의 가슴에 묻어 준 편지

출처 : 역사스페셜...여인의 애절한 400여년전의 편지

글쓴이 : 그대로 원글보기

메모 : 역사스페셜...여인의 애절한 400여년전의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