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일본 국제교류기금 초청연수 9월 20일 수요일 (1일)

 

  9월 20일 수요일 (1일)

 

  19일 밤 제주국제공항에서 드디어 14박 15일 일본의 초청 연수을 어떻게 지낼 것인가 불안감과 기대감을 갖고 출발하였다. 동남아시아, 미국, 일본 큐수 지방을 여행한 기본지식으로는 언어보다는 여행 계획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 피부로 알기에 편안함 마음으로 출발하여 본 팀에 합류하였다.

 

  다음 날 아침 우리는 김포공항에 도착(08:40)하여 서울 팀인 김영관 선생님 등과 합류하게 되었다. 역시 공항에서의 절차는 필히 2시간 전에 도착하여야겠다. 리더 없이 그냥 자유롭게 인원 파악하고 출발 다만 이지은 선생의 도움으로 짐을 보내고 공항게이트에 입성하다. 면세점을 쇼핑하고 약 한 시간정도를 대기한 후 일본으로 출발하는 대한항공을 탑승하다. 1시간 50분 후에 나리타공항에 도착 예정. 미미한 흥분 속에 비행기 점심식사가 제공되었으나 식사는 별로 다만 맥주 한 캔과 간단한 안주로 나홀로의 여행의 시작이 되었다.

 

  한 시간 후 일본의 본토 상공을 비행을 하면서 후지산을 비디오로 담게 되는 행운을 얻게 된 기쁨과 프로그램을 생각하며 시차가 없는 나리타공항에 도착하니 권혜경 가이드가 환한 미소로 반갑게 맞이하는 나리타공항에서 토쿄 긴자 호텔까지는 약 1시간정도 예정된 시간이었으나 별로 지체됨이 없이 호텔에 도착 방을 배정을 받고 이후 자유 시간 내일 일정은 계획에 따라 진행됨을 설명....... 이렇게 첫날을 도쿄 긴자 호텔에서 시작되다. 호텔에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도쿄 시내를 향하여 출발

 

 

 1 . 도쿄(東京)

 

  일본의 수도인 도쿄(東京)는 현대 일본인의 생생한 모습과 생활방식, 사고방식 등을 짧은 기간에 체험할 수 있도록 일본의 모든 특징이 잘 집약되어 있는 지역이다. 이러한 도쿄(東京)는 비즈니스 지역(丸の內:마루노우치), 상업지역(新宿:신쥬쿠, 池袋:이케부쿠로), 유흥가 (六本木:록퐁기), 관청가(霞ヶ關:카스미가세키) 등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는 다양한 중심지로 이루어져 있다. 현대 도시문화와 일본 전통 양식이 멋있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국제도시이기도 하다.

1603년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가 개발하기 전까지는 한낱 갈대가 무성한 습지에 불과하던 이곳이 세계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으로 되어버린 역사적 현실에서 오늘날 일본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도시의 화려함과 함께 전통의 중후함을 동시에 볼 수 있었다.

 

 

 2 . 긴자(銀座) : 긴자 토쿄 호텔에 여장을 풀다.

 

  오래 전부터 패션과 경제의 중심지가 된 이곳은 유행에 민감한 많은 상점과 수백 년 전통을 지닌 가게들이 많다. 토쿄(東京)에서 가장 번화한 쇼핑가로 우리나라 서울의 명동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긴자 1∼8가까지의 지역이 중앙 지역으로 고급 가게와 백화점이 늘어서 있고 휴일이면 보행자 천국이 된다. 우리는 이러한 긴자 도쿄호텔에 투숙하게 된 것이 행운이지 않았나 보다. 일본 가부끼 극장이 앞에 내다보이고......

 

 

 3 . 도쿄도청(都廳) : 지하철로 21:35분에 도쿄청사 전망대에 오름

 

  도청사 위치는 북위 35도 41분 10초 동경139도 41분 43초이고, 도청사의 표고 34.53m, 제1본 청사의 계단 수는 1,096계단(지하3층-45층), 외관의 디자인은 횡장, 중장, 격자의 창을 사용하여 에도 이래의 전통적인 형태를 연상시키는 동시에 근대도시 도쿄에 어울리게 만들어졌으며, 외벽에는 자색계의 스웨덴산과 백색계의 스페인산 화강암이 사용되었다.

 

  빌딩의 바람에 대한 대책으로 건물은 전체적으로 남북으로 가늘고 길게 하고 또 벽면에는 요철을 형성케 하여 양단부를 둥그스름한 모양으로 하는 한편 큰 나무를 많이 심었으므로 종래의 3분의 1정도까지 빌딩 바람을 완화하고 있다. 신도청사는 방재 거점으로서 안전하고 신뢰성이 높은 건물로 하기 위해서 [슈퍼스트럭츄어 구조]를 채용하고 있다. 이 건축방법은 충분한 강도와 끈기를 주어 지진시와 강풍시의 흔들림을 억제하고 있다(간또오 대지진급 이상의 지진에도 견디어 낼 수 있는 구조임).

 

  또한 건물 내부에 기둥이 없는 19.2m X 108.8m의 대공간을 이루고 있다. 오청사의 주위에는 나무를 심어 인공의 연못으로 둘러싸여 있다. 건물주변을 녹음과 물로 에워쌈으로써 아름답고 정취있는 경관을 만들어내고 있다.

 

 

  개실 시간

   ♠ 평일 : 09:30 - 17:30 ♠ 휴일 및 도민의 날 : 09:30 - 19:30

   ♠ 휴실일 : 매주 월요일(휴일이면 그 다음날) ♠ 연말연시(12월29일부터 1월3일)

   ♠ 폐청일 (토, 일, 축제일, 휴일)의 견학안내 : 폐청일은 전망실(21:30분까지 입장), 제1본청사 1, 2층의 전시홀 등을 볼 수 있다(도청의 대표 전화 03-5321-1111).

 

 

출처 : 제주큰동산

글쓴이 : 제주큰동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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